또 하나의 도전

안녕하세요?
여름휴가 대신 단식원을 선택하게 되고, 많이 두렵고 망설여졌었습니다.
방문첫날은 맑은공기와 이쁘고 아담한 공간에 반해서 마구 설레였었구요.
5일 일정으로 입소했지만, 위장이 좋지 않아 겨우 이틀을 견디고 단식은 포기하고 보식을 시작했습니다.
저보다도 어린친구들, 연세있으신 선생님들도 모두 견디시는것을 저혼자 견디지 못하는것 같아 부끄럽고 속이 상하더군요.
하지만, 보식 덕에 일정을 모두 잘 따라할수있었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퇴소 할수있었습니다.
보식을 알려주신대로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느라 쉽지만은 않네요.
퇴소시 몸무게는 계속 유지 하고있습니다 ^^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여러가지 도움주신 원장님 감사합니다.
하얀울타리, 이쁜거실과 정원의 흔들의자, 시원하고 맑은 공기가 너무나 그립네요.
굳은의지로 같이 하던 다른분들도 모두들 화이팅 하셨겠지요?
좋은 결과 얻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위장이 좋아지고,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