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제목

마음의병 그리고 폭식

작성자
CUAGAIN
작성일
2022.06.27
첨부파일1
추천수
3
조회수
734
내용
비가 오는 날입니다
작은 냥이가 흙을 파고 볼일을 보고 꼼꼼히 흙으로 덥고 있네요
너무 이쁩니다 바른 고영희씨.
저는 내일 퇴소합니다 싱숭생숭 더 머물고도 싶고 해결할 일이 앞으로 몇년이 걸릴지 모르기에 무섭기도 해요

힘든일을 계속 격다보니 4년정도를 내가 지금 무얼 어떻게해서 견디어야할지 막막해서 온 광릉숲속수목원입니다

화와 외로움 어깨의무게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참기만하다 폭식과 구토를 거듭하는 비참한 자괴감에서 한달을 집안에서 보냈네요

저는 치유의 방법으로 병원과 약보다 단식원을 선택했어요
굶으면 힘들고 더힘든일은 저멀리로..... 운동하면 뿌듯하고 체중이 내려가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다양한 효과가 다방면으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자기 혼자만의 시간 함께 걷고 웃고 사색을 즐기고
날씨가 주는 평온함 처음만난 이들과의 편안한 대화
해야할일이 많은곳에서는 많이 놓치고 살았어요
좋은 동생들 만나서 더 힘이 됐어요♡ 이얘기하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요 지금도 긴데요 :)

마지막으로 원장님 감사해요 처음과 끝이 다 좋아서 기분좋게 머물다갑니다 틈틈히 정신수양과 함께 체중조절하고플때 찾아뵐께요

너무 힘들때 저는 이곳에 와서 이 감정을 재회하고 싶습니다 꼭이요


3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