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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병치레끝에, 섭생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위와 장에도 휴식을 줄겸, 늦은 나이지만 큰 각오와 함께 입소 14일째를 보내고, 내일 집으로 가기전 따끈한 후기를 남겨본다. 단식중에도 움직여 운동을 해야 된다는걸 스스로 느끼게 되는데, 매일 오전의 산책과 오후에는 원거리로 이동하여 광릉숲 둘레길 트래킹 등 프로그램 내용도 알차게 짜여져 있다. 무엇보다 스탭진의 차분하고 꼼꼼한 친절도 한 몴으로 단식원에 온 본래의 목적을 충실하게 달성토록 인도해 주심에 만족하게 생각한다. 호숫가 둘레길에서 보게된 얼음무늬는 신세계 그 자체였고, 보너스로 매일 밤하늘을 수놓았던 오리온자리, 북두칠성 과 휘왕한 달빛은 잊지 못할 듯,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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